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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명영 노원구의원, “구청 부설주차장 이용 불편... 시스템 개선 필요”
손명영 노원구의원, “구청 부설주차장 이용 불편... 시스템 개선 필요”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4.10.15 11: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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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의회 손명영 의원이 5분 자유발언에 나서고 있다
노원구의회 손명영 의원이 5분 자유발언에 나서고 있다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 주민들이 노원구청 부설주차장 이용에 큰 불편을 느끼고 있다며 주차정보시스템 등 시스템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만차로 다른 곳에 주차하라는 표시판이 있지만 실제로는 주차 가능 공간이 있는 등 잘못된 정보가 제공되고 있으며 주차장 정보 확인도 쉽지 않다는 설명이다.

노원구의회 손명영 의원은 지난 14일 열린 제288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에 나서 구청 부설주차장에 대한 이같은 문제점을 지적하고 몇 가지 대안을 제시했다.

이날 손 의원이 제시한 대안은 ▲주차정정부안내시스템 및 주차결제시스템 구축 ▲스마트시티 애플리케이션에 추가 설치 ▲구청 부설 주차장 지하 2층 공간, 휴일 전면 개방 ▲부설 주차장 내 자재, 재활용품, 부착 표시판 철수 및 정리 등이다.

손 의원은 “구청에 출근할 때 스크린에 보이는 안내판은 만차로 다른 곳에 주차하라고 표시하지만 실제로는 주차 가능 공간이 있었다”며 “구청 주차장의 잘못된 정보를 이용자들에게 제공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주차장 관리를 위해 최적의 주차정보안내시스템을 구축한다면 불필요한 차량 이동을 방지하고 매연 방출 억제로 탄소중립 정책에도 일조할 것”이라며 “또한 각 층에 주차결제시스템을 통하여 사전 결제를 함으로서 출차 시 결제로 인한 정체 문제를 다소 해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구청 부설 주차장은 사람이 수동으로 하는 일이라 정확하지도 않고, 구청 홈페이지에서 4단계를 거쳐야 해당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며 “스마트시티 애플리케이션을 추가해 제공한다면 주민들이 쉽고 편리하게 주차 정보를 확인해 이용할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고 덧붙였다.

특히 손 의원은 구청 부설 주차장 지하 2층 공간을 휴일 전면 개방하자고 제안했다.

손 의원은 “주민들이 주차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는 상황이지만 주민 차량 출입이 통제되는 지하2층 주차장에 가면 주차공간이 많이 비워져 있는 광경을 볼 수 있다”며 “행정차량의 편의를 위해 존재하는 사용하지 않는 공간을 근무하지 않는 휴일은 주민에게 돌려주었으면 좋겠다”고 제안했다.

마지막으로 손 의원은 부설 주차장 내 자재, 재활용품, 부착 표시판 철수 및 정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손 의원은 “현재 부설 주차장 지하 1층은 전기차 충전기가 있다. 최근 전기차 화재가 사회적 문제로 항상 노심초사하고 있는데 전기 충전기 옆에 자재, 중간중간에 재활용품 등 화재 위험이 있고 미관상 보기가 좋지 않다”고 꼬집었다.

이어 “지하로 내려가는 입구에는 [구행정차량 전용주차장]를 비롯해 [제한주차구역] [6호차 7호차] 등 불필요한 표시판이 주차장 곳곳에 붙어 있어 주민들에게 혼란을 야기하고 있다”며

“이에 따라 주차장 내 불필요한 자재 정비 및 표지판 정리로 지하 주차장이 깔끔하고, 주민들이 주차장을 이용하는데 혼란을 주지 않도록 해 주실 것을 요청 드린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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