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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이정후, 데뷔전서 ‘안타·타점’ ..김하성도 시즌 첫 안타 신고
[MLB] 이정후, 데뷔전서 ‘안타·타점’ ..김하성도 시즌 첫 안타 신고
  • 강우혁 기자
  • 승인 2024.03.29 09: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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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트위터
사진 =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트위터

한강타임즈 강우혁 기자 =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미국 메이저리그(MLB) 데뷔전에서 안타와 타점을 올리며 눈도장을 찍었다.

이정후는 29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벌어진 2024 MLB 정규시즌 본토 개막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경기에서 1번 타자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역대 27번째 한국인 메이저리거이자 타자로는 12번째로 빅리그에 데뷔한 이정후는 이날 경기에서 세번째 타석 만에 첫 안타를 신고했다. 다만, 2루 도루를 시도하다 견제구에 아웃됐다.

이후 이정후는 양팀이 2-2로 팽팽히 맞서던 7회 1사 2, 3루에서 타석에 들어서 희생 플라이로 3루 주자를 불러들이며 역시 데뷔 첫 타점도 올렸다.

아울러 이날 경기는 이정후의 키움 시절 동료였던 김하성(샌디에이고)과의 맞대결로도 눈길을 끌었다.

샌디에이고 5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한 김하성은 3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으며, 경기는 샌디에이고가 역전승을 거두면서 둘의 맞대결은 김하성의 판정승으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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