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를 개시한 가운데 주변 바닷물 삼중수소 농도를 측정한 최초 결과가 25일 오후 발표된다.
결과는 도쿄전력 누리집에서 오염수 정보가 공개되며 한국어로도 제공할 예정이다.
도쿄전력은 앞으로 16일 동안은 하루에 406톤씩, 바닷물로 희석해 처리된 오염수를 방류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전날 오후부터 시작된 오염수 방류는 어제 하루에만 200톤의 오염수가 바다로 흘러갔다.
도쿄전력은 매일, 일본 환경성은 주 1회 후쿠시마 원전 주변에서 바닷물을 채취해 삼중수소 농도를 측정하기로 했다. 최초 측정 결과는 오늘 오후, 환경성은 모레 오전 발표된다.
한편 일본 정부가 내년 3월까지 방류할 양은 3만2000톤으로 총 134만톤 요염수의 2.3% 수준으로 알려졌다.
도쿄전력은 오는 2051년까지 해양 방류를 마무리 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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