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강우혁 기자] 대한민국 여자 배구 대표팀이 세계 랭킹 4위의 강호 터키를 꺾고 9년만에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4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 아리나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여자배구 8강 터키와의 경기에서 풀세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세트 스코어 3-2(17-25 25-17 28-26 18-25 15-13)로 승리했다.
지금까지 9차례 만나 2승7패로 열세를 보였던 한국은 터키의 매서운 공격을 몸을 날리는 끈끈한 수비로 막아냈고, 이를 득점으로 연결지으며 터키를 제압했다.
한편, 이날 승리로 지난 2012년 런던 올림픽 이후 9년만에 4강 신화를 다시 한 번 작성한 한국은 브라질-ROC의 승자와 오는 6일 결승 진출을 놓고 한 판 승부를 펼친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저작권자 © 내 손안의 뉴스 '한강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