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김미향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7일 이슬람국가(IS) 수괴 알 바그다디 사망을 발표한 가운데 미국은 8대의 군용헬기와 미군 특수부대를 투입해 이슬람국가(IS) 수괴 제압 작전이 성공적으로 제압됐다고 자축했다.

CNN과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당시 헬기에는 세계 최강 특수부대로 꼽히는 델타포스를 포함한 미군 엘리트 병사들이 탑승하고 있었다. 이번 급습으로 알 바그다디의 부인 2명과, 6명으로 추정되는 아이 중 3명도 현장에서 사망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 상황실에서 마이크 펜스 부통령, 마크 에스퍼 국방장관 등과 함께 이번 작전을 지켜본 것으로 알려졌다.
바그다디의 은신처에 도달한 미 병력은 먼저 벽을 폭발시키고 건물 안으로 진입로를 뚫었다. 이후 군견들이 침입해 바그다디는 세 명의 자녀들과 함께 도망가던 중 막다른 터널에 이르자 폭탄 조끼를 터뜨려 자폭했다. 당시 폭발로 인해 바그다디의 시신은 심하게 훼손된 것으로 보인다. 'K-9'라고 불리는 군견도 폭발로 부상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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