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김광호 기자] 지난달 취업자 수 증가폭이 30만명대로 떨어졌다.
청년실업자 수는 1년새 1만8000명 늘면서 청년실업률이 9.5% 상승하며 지난 2000년 이후 최고치를 나타냈다.
17일 통계청이 발표한 ‘1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1월 전체 취업자 수는 2544만5000명으로 전년대비 33만9000명(1.4%) 증가했다.
지난해 11월 20만명대로 떨어졌던 월간 취업자 수 증가 규모는 12월 50만명 가까운 49만5000명 늘며 16개월 만에 가장 큰 폭을 기록했지만 올해 1월 들어 지난해 연간 수준(33만7000명)으로 떨어졌다.

고용률은 55.8%로 0.1%포인트 상승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 비교 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0.4%포인트 상승한 65.2%를 기록했다.
15~29세 청년실업자 수는 41만3000명으로 1년새 1만8000명 가량 늘었고, 청년실업률은 9.5%로 상승했다. 1월 기준으로는 2000년(11.0%) 이후 최고치다.
지난해 2월 11.1%까지 치솟았던 청년실업률은 10월 7.4%까지 떨어졌다가 다시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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