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백진아 기자 = 그룹 '트와이스'의 유닛 '미사모(MISAMO)'가 일본 베루나 돔에서 ‘첫 돔 투어’의 포문을 열었다.
5일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미나, 사나, 모모로 결정된 미사모는 지난 2~3일 일본 사이타마 베루나 돔에서 돔 투어 'HAUTE COUTURE(오트 쿠뛰르)' 일환 단독 콘서트를 개최하고, 돔 투어의 출발을 알렸다.
미사모는 지난해 7월 일본 미니 1집 '마스터피스(Masterpiece)'로 현지에 정식 데뷔 후 약 1년 4개월 만에 돔 공연장 입성 기록을 썼다.
관객들의 열렬한 관심 속 열린 이번 공연에서 미사모는 화려한 퍼포먼스와 에너지를 뽐내고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특히 11월 6일 일본 미니 2집이자 신보 'HAUTE COUTURE' 정식 발매에 앞서 선공개된 타이틀곡 '아이덴티티'(Identity)와 수록곡 '뉴 룩'(NEW LOOK) 등 신곡 무대 퍼레이드가 베루나 돔을 함성으로 물들였다.
'HAUTE COUTURE'는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오더 메이드와 같이, 단 하나뿐인 특별한 작품이라는 의미를 품고 있다. '나다움'을 소중히 여긴다는 메시지가 담긴 'Identity'가 타이틀곡으로 자리했다. 또 신보에는 아무로 나미에 대표곡 'NEW LOOK'을 미사모 색깔로 재해석한 동명의 커버곡과 미나, 사나, 모모의 솔로곡이 수록됐다.
한편, 미사모는 오는 6일 일본 두 번째 미니 앨범 'HAUTE COUTURE'를 선보이고, 16일과 17일 교세라 돔 오사카에서 돔 투어의 열기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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