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강우혁 기자 =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신바람 개막 3연승을 질주했다.
LG는 지난 25일 안방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5-0 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LG는 롯데 자이언츠와의 개막 2연전 승리와 함께 3연승을 달렸다. 외국인 투수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가 7이닝 동안 안타와 볼넷 1개씩만을 내주며 무실점 호투,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한화의 류현진은 시즌 첫 등판에서 6이닝 동안 3피안타 무실점으로 역투했으나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이밖에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는 '디펜딩 챔피언' KIA 타이거즈가 홈런 5개를 터뜨리는 맹타를 선보이며 키움 히어로즈를 11-6으로 물리쳤다. 키움은 개막 3연패에 빠졌다.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는 삼성 라이온즈가 NC 다이노스를 상대로 14-5 대승을 거두고 LG와 함께 개막 3연승을 질주했다. NC는 개막 3연패에 빠졌다.
KT 위즈는 수원KT위즈파크에서 두산 베어스를 8-3으로 제압했고, 롯데 자이언츠는 연장 끝에 SSG 랜더스를 3-2로 꺾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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