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 성남 신흥동 2층 건물이 붕괴된 가운데 붕괴 우려에 해당 건물은 이날 저녁 20시 해체작업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성남소방서 화재예방대응 최철웅 과장은 사고 현장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에 따르면 29일 오후 2시 24분경 건물 붕괴 전 신고를 받았으며 건물은 거주자가 없는 빈집상태로 계단이 심하게 뒤틀려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은 출동 즉시 주변 주민들을 대피해 건물이 무너지기 전인 14시 38분경 모두 대피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후 14시56분 경 2층 일부가 붕괴하면서 인근 도로로 건물 잔해가 쏟아졌으려 오후 15시02분 경 완전히 무너진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건물은 시멘트 벽돌 슬라브 구조로 지난 1976년 사용 승인된 건물로 48년이 지난 노후 건물로 확인됐다.
현재 소방, 유관기관, 경찰 등 인력 123명과 차량 32대가 출동한 상태로 추가 붕괴 우려가 있어 건축사 안전 진단 평가 후 20시 경 건물 해체작업을 시작한다는 방침이다.
소방은 정확한 사고와 원인을 조사중이며 확인되는 대로 발표할 방침이다,
한편 해당 건물 거주자는 외출중으로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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