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백진아 기자 = 강동구(이수희 구청장)는 지난 7일 서울시 특별조정교부금(이하 ’특교금‘) 24억 5000만원을 추가 확보하면서 ’강동중앙도서관‘ 개관 준비에 탄력을 받게 됐다고 12일 밝혔다.
강동중앙도서관은 강동구 최대 규모이자 서울시 자치구 중 두 번째로 큰 도서관이다. 연면적 12,075㎡, 지하 4층~지상 3층으로 조성될 강동중앙도서관은 장서 37만 권 이상을 보유하고 있다.
전국 최대 규모(1만2032세대)인 ’둔촌주공 재건축 사업‘의 기부채납 시설로서, 내년 7월 개관을 목표로 공사가 한창이다.
구는 이번 특교금 투입으로 신속한 개관 준비를 통해 주민에게 양질의 지식문화 공간 및 공공도서관 서비스의 원활한 제공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앞으로도 외부 재원 확보를 통해 지역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지역 현안 사업추진에 더욱 속도를 낼 것”이라며, “현장에서 주민들과 소통하며, 주민들이 원하는 변화와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올해 천호동 어린이공원, 근린공원 걷기좋은길 조성 등 공원 정비 사업, 암사역사공원역 일대 미관 정비사업, 고덕천 수변활력거점 공사, 위험 가로수 교체, 풍수해 대비 빗물펌프장 퇴적토 제거 등을 위한 특교금을 받아 지역 민생 지원을 최우선으로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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