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강우혁 기자 = 서울 SK가 서울 삼성을 상대로 역전 드라마를 썼다.
SK는 지난 27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 2024~2025시즌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서울 삼성을 76-73으로 꺾었다.
3쿼터 중반 37-56으로 크게 끌려가던 SK는 삼성이 잇달아 실책을 범하는 틈을 타 맹추격에 나섰고 종료 4분30초를 남기고 66-64로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다시 역전에 재역전이 펼쳐지다 종료 30초를 남기고 SK가 74-73으로 재역전했고, 결국 경기는 SK의 승리로 끝났다.
3승 1패가 된 SK는 창원 LG와 공동 2위에 올랐고, 삼성 상대 12연승을 질주했다. 반면, 개막 4연패를 당한 삼성은 최하위인 10위에 머물렀다.
이밖에 수원 KT아레나에선 울산 현대모비스가 연장 끝에 수원 KT를 91-89로 이겼고, 원주종합체육관에선 부산 KCC가 원주 DB에 77-70으로 승리하며 DB에 4연패를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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