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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세종 국회의사당, 2026년 5월까지 설계 공모 목표"
우원식 "세종 국회의사당, 2026년 5월까지 설계 공모 목표"
  • 이현 기자
  • 승인 2024.09.27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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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립위 2차 회의서 "임기 끝날 때까지 마치고 기본설계"
우원식 국회의장이 27일 세종특별자치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국회세종의사당건립위원회 제2차 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우원식 국회의장이 27일 세종특별자치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국회세종의사당건립위원회 제2차 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한강타임즈 이현 기자 = 우원식 국회의장이 27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세종의사당 건립위원회 2차 회의에서 세종의사당 건립과 관련해 "임기가 마무리되는 2026년 5월까지 설계 공모를 마치겠다"는 계획을 공개했다.

이날 우 의장은 모두발언을 통해 "임기가 끝날 때까지 설계 공모를 마치고, 기본설계에 들어가 국민에게 세종의사당이 가시권에 들어가는 데까지 우리(건립위 위원들)가 목표를 두고 뛰어가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세종의사당 건립은 단순히 건축물 하나 짓는 그런 것이 아니라 그보다 훨씬 중요한 의미가 있다"며 "오늘은 계획적 시간 배분과 인적·재정적 자원 낭비 최소화 등 대규모 건축 사업에 포함된 위험 요인을 제거하는 전략을 수립하는 시기에 소집된 회의"라고 강조했다.

이어 "(송재호) 위원장과 위원들께서 건립 사업 추진 계획과 추진 방식을 논의, 잘 결정해 주시기를 크게 기대한다"며 "총사업비 협의를 신속히 하고 부지 매입을 추진한 후에, 설계 공모를 통해 기본설계를 시작으로 국회 세종의사당 밑그림을 그리도록 해야 한다"고도 했다.

이에 송재호 세종의사당건립위원회 위원장은 "모두 알지만 세종의사당 건립은 국정과제 116번으로 윤석열 정부의 핵심 공약"이라며 "지난 총선 과정에서 여야 모두 공약으로 내건 사항이어서 이미 국민적 합의가 있다"고 답했다. 또 그는 "위원님들이 보고를 듣고 훌륭한 의견을 많이 개진하면 그 의견들을 차곡차곡 쌓아서 세종의사당 시대가 정말로 알차게 열릴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며 "오늘 회의는 세종의사당 시대가 언제까지 어떤 모습으로 나타나는가 하는 확신을 갖는 회의"라고 설명했다.

한편 국회세종의사당 건립 예정부지는 세종시 세종동 일대로 현 여의도 국회의 약 2배 규모인 63만1000㎡으로 추정된다. 관련 사업비만 총 3조6000억 원으로, 11개 국회 상임위와 예결위, 예산정책처, 입법조사처, 국회도서관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우원식 국회의장이 27일 세종특별자치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국회세종의사당건립위원회 제2차 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송재호 건립위원장, 우원식 국회의장, 김민기 건립위원 (사진=뉴시스)
우원식 국회의장이 27일 세종특별자치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국회세종의사당건립위원회 제2차 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송재호 건립위원장, 우원식 국회의장, 김민기 건립위원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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