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 남양주리틀야구단이 또 다시 전국대회에서 야구 명문 구단으로의 면모를 유감없이 드러냈다.
남양주리틀야구단은 22일 제3회 태백산배 전국리틀야구대회에서 준우승의 쾌거를 이뤄냈다.
권순일 감독등 지도자들의 체계적인 훈련과 무더운 날씨에도 성실히 훈련에 참여한 선수들, 학부모들의 전폭적인 지원이 이번 대회 준우승의 원동력이 됐다.
지난 13일 태백스포츠파크 야구장에서 개막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 각지 42개 팀이 참여한 가운데 10일 간의 치열한 열전으로 치러졌다.
그 가운데 남양주리틀은 강호들을 가볍게 물리치고 결승전에 선착했다.
특히 8강전에서는 1회초 3점, 4회초 2점, 5회초 6점을 뽑는 화력을 선보이며 강동구리틀을 11대 0으로 제압했다.
이어 치러진 4강전에서는 연수구리틀을 만나 4회까지 팽팽한 균형을 이루긴 했지만 5회초 3점을 선취하며 가볍게 결승전에 올랐다.
22일 오전 치러진 결승전에서는 인천남동구리틀을 만나 박빙의 승부를 이어갔지만 접전 끝에 아쉽게 3대 2로 패하며 준우승 했다.
한편 남양주리틀은 야구의 불모지인 남양주에서 창단 13년 만에 전국대회 최다우승팀이라는 괄목할 성적을 거두고 있는 명문구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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