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종로구(김영종 구청장)가 내년 충신동에 ‘사회적경제지원센터’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사회적경제기업’은 취약계층에게 일자리 또는 사회서비스를 제공하거나 환경보호처럼 사회적으로 가치 있는 활동을 통해 영리를 창출하는 기업을 말한다.
기업의 영리성과 자선의 사회성을 통합한 새로운 개념의 기업으로 일회성이 아니라 지속가능한 사회적 가치 실현을 추구하게 된다.
또한 이윤 극대화를 추구하기보다는 우선적으로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기 때문에 이윤을 사업 또는 지역공동체에 재투자하게 된다.
10월말 기준 현재 종로구 내에는 사회적기업 28개, 협동조합 170개, 마을기업 2개, 자활기업 3개, 총 204개의 사회적경제기업이 운영되고 있다.
이에 구는 사회경제적지원센터를 건립해 사회적경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이같은 사회적경제기업들의 디딤돌로 운영할 방침이다.
청년 창업공간 지원, 제품전시 ․ 홍보, 경영 ․ 회계 ․ 마케팅 등 경영 및 판로지원 등 사회적경제기업의 멘토 역할과 더불어 일자리창출에 필요한 교육 기회도 제공할 방침이다.
한편 구는 오는 23일과 24일 양일간 구청 다목적실에서 사회적경제기업의 개념에 대한 이해를 돕고, 기업 설립 시 맞춤 안내, 사례위주 설명을 통해 사회적경제기업의 진입 장벽을 낮추기 위한 설명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설립을 활성화는데 초점을 맞춰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설명회는 사회적경제기업의 실질적인 지원방안과 안정적인 기업 활동을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일자리창출, 양극화 문제 등 지역사회공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기회로 마련됐다.
▲사회적경제기업의 개념 설명 ▲사회적기업 지원 제도 안내 ▲ 사회적경제기업 운영 사례 ▲협동조합 운영조직 및 법률 ▲마을기업 지원 제도 및 운영 사례의 내용으로 진행되며,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강의한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이번 설명회가 사회적경제기업 개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사업을 활성화 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종로구는 사회적경제기업 육성을 위해 계속해서 관심을 갖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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